台灣環島_Season4_14
6시30분에 일어나 준비를 한다.
간밤에는 한 번도 안 깨고 아주 잘 잤다.
이런 일이 잘 없는데 말이다.
준비를 마치니 8시5분이다.
인사하고 출발하자.
8:15. 출발
오늘은 헝춘까지 78km 정도
날씨 아주 좋다.
근데 좀 더울 것 같다.
천천히 조심조심 가자!!
타이완은 파인애플국이다.
몇년전에 여기 지나면서 파인애플 나무를 처음 봤다.
이 넓은 들판이 전부 파인애플이다.
9:22. 17.6km
첫 휴식
아주 작은 동네인데 교회 하나 성당 하나 있는 곳이다.
지도 검색하다가 들렀는데
성당은 역시나 문이 잠겨있고
교회는 아예 문을 닫았다.
잠시 쉬었다 가는 걸로...
이 지역에는 지난번에도 그랬었는데 공사하는 큰 트럭들이 무지하게 다닌다.
먼지가 많이 날려서인지 도로에 물을 뿌려놨는데 자전거가 엉망이 되버렸다.
10:40. 37.7km
20km를 달려왔다.
큰 도로로 진입했는데 도로사정은 좋지만 역시나 시끄럽다.
711 들러 밥 먹고 간다.
기온이 점점 올라간다.
역시 덥다.
11:59. 55.9km
18km를 달려왔다.
동부로 넘어가는 갈림길에 있는 711에 도착했다.
커피 한잔 마시고 잠시 쉬어간다.
이 구간은 역시 잘 달려지는 구간이다.
이제 22km 남았다.
1:04. 70.1km
처청 도착
역시나 이 구간은 바람이 엄청나게 부는 구간이다.
올 때마다 그런 것 같다.
칼바람과 맞서며 달리는 중이다.
이제 8km 남았다.
711 들러 차 한잔 마시고 간다.
1:42. 78.8km. 5시간23분 도착
다행히 주인아저씨가 알아본다.
올해도 101호
마당에 약간의 변화가 있다.
수영장이 없었는데 새로 생겼다.
오늘 저녁은 라면에 냉동 볶음밥...
이것도 괜찮은것 같다.
완루안-헝춘
* 달린거리 : 78.8km
* 전체시간 : 5:23
* 달린시간 : 4:31
* 최대속도 : 41.4km
* 평균속도 : 14.6km
* 주행평균 : 17.4km
* 누적거리 : 543.3km
이 사진의 저작권은 김효산에게 있습니다.
퍼가는 것을 막을수는 없지만
혹시 퍼가더라도 출처와 저작권에 관한 표기를 반드시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