台灣環島_Season6_07
8:45. 준비완료
7시에 일어났다.
오늘은 창빈까지 간다.
9:45. 15.9km
아침 컨디션도 좋고, 도로사정도 좋고, 잘 달리고 있다.
아침기온은 35도.
이제부터 더워질 것 같다.
10:55. 30.3km
동허 711까지 갈려고 했는데 도저히 힘들어서 길바닥에 퍼질고 앉았다.
검색해보니 4km 남았는데 도저히 힘들어서 못갈 것 같다.
쉬었다가 출발하니 바로 쉬는 곳이 나온다.
인생이 왜 이런건지...
11:25. 34.4km
3km 달려 동허 711에 도착했다.
물 하나 사서 커피 만들어 먹고 쉰다.
다음 711은 쳉공 18km 가야하고
목적지는 45km 남았다.
잘 달린다면 3시30분에 도착할 수 있을 것 같다.
12:25. 45.1km
안쉬어도 되는 구간에는 쉴데가 많은데 쉴려고 하면 없다.
인생이 그렇지 뭐...
12:53. 53.3km
쳉공 도착
일단 밥부터 먹고...아 힘들다.
이제 28km 남았는데 중간에는 편의점이 없다.
편의점이 없다는게 더 힘들다.
2:28. 60.4km
슈퍼가 있어서 잠시 쉬면서 음료수 하나 마신다.
7-8km 마다 쉬어가면 될 것 같다.
이제 20km 남았다.
3:04. 67.0km
이제 14km 남았다.
쉴려고 했는데 개미가 너무 많아서 바로 패스
3:33. 72.9km
이제 8.9km 남았다.
정말 힘든 하루다.
3:59. 77.2km
이제 4.9km 남았다.
아........
4:30. 8시간. 82.5km 도착
오랜만에 창빈파출소에 왔다.
텐트 쳐놓고 저녁을 뭐 먹을까 생각하다가
너무 힘들고 입맛도 없고 멀지 않은 편의점이지만 그까지 가기도 싫고해서
바로 앞 슈퍼에 가서 컵라면 하나 사왔다.
파출소에 시원한 물이 있어서 시원한 비빔면을 만들어 먹는다.
타이동-창빈
* 달린거리 : 82.5km
* 전체시간 : 8:06
* 달린시간 : 5:30
* 최대속도 : 50.2km
* 평균속도 : 10.2km
* 주행평균 : 15.0km
* 누적거리 : 448.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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