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땅에 2024. 12. 30. 22:53

7시에 일어났다.

오늘따라 엄청 일어나기 싫은 아침이었다.

한참을 누워있다 겨우 일어났다.

대충 정리하고 로비에 내려가서 커피하고 유타오를 먹는다.

근데 이 집 유타오가 맛있어서 더 먹고 싶은데 눈치가 보여 많이 먹지는 못했다.

 

방으로 올라와 다시 뒹굴거리며 마무리 정리를 한다.

 

940분이 되버렸다.

10시에는 출발해야 하는데...

9:55

출발

오늘도 안전운행!!!

11:02. 16.85km

쳇사미안 역 도착

가민이의 경로대로 안가고 지난번에 갔던 길로 왔다.

이 역 역시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다.

예전 역이 운치가 있었는데....

 

잠시 쉬었다 간다.

11:50. 26.64km

시골길을 달려 포타람까지 왔다.

생각해보니 지난번에도 이쪽으로 왔던 것 같다.

그늘에 앉아 쉬는데 자전거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나타났다.

말이 안통하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12;40. 40.24km

큰 도로로 나와서 달리고 있는데 모두들 최선을 다해 달리는 통해 나도 덩달아 오버페이스 하게된다.

이런 길은 너무 정신이 없다.

오히려 시골길이 더 좋다.

1:38. 55.09km. 3시간41분 도착

큰 도로에서 오버페이스 한 덕에 엄청 빨리 온 것 같다.

지난번엔 48.9km3시간43분에 달렸는데

이번엔 55.09km3시간41분에 달렸다.

우리나라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한 장면이 나콘파콤에 있어서 짐 풀어놓고 다녀왔다.

이정재와 황정민이 한바탕 총질하는 장면을 촬영한 곳인데

태국영화에서도 종종 로케이션이 이루어지는 유명한 장소다.

 

랏차부리-나콘파톰

* 달린거리 : 55.09km

* 전체시간 : 3:41

* 달린시간 : 2:57

* 평균속도 : 14.9km

* 주행평균 : 18.6km

* 최고속도 : 35.9km

* 누적거리 : 1,861.7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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