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태국_41
7시에 일어났다.
오늘따라 엄청 일어나기 싫은 아침이었다.
한참을 누워있다 겨우 일어났다.
대충 정리하고 로비에 내려가서 커피하고 유타오를 먹는다.
근데 이 집 유타오가 맛있어서 더 먹고 싶은데 눈치가 보여 많이 먹지는 못했다.
방으로 올라와 다시 뒹굴거리며 마무리 정리를 한다.
9시40분이 되버렸다.
10시에는 출발해야 하는데...
9:55
출발
오늘도 안전운행!!!
11:02. 16.85km
쳇사미안 역 도착
가민이의 경로대로 안가고 지난번에 갔던 길로 왔다.
이 역 역시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다.
예전 역이 운치가 있었는데....
잠시 쉬었다 간다.
11:50. 26.64km
시골길을 달려 포타람까지 왔다.
생각해보니 지난번에도 이쪽으로 왔던 것 같다.
그늘에 앉아 쉬는데 자전거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나타났다.
말이 안통하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12;40. 40.24km
큰 도로로 나와서 달리고 있는데 모두들 최선을 다해 달리는 통해 나도 덩달아 오버페이스 하게된다.
이런 길은 너무 정신이 없다.
오히려 시골길이 더 좋다.
1:38. 55.09km. 3시간41분 도착
큰 도로에서 오버페이스 한 덕에 엄청 빨리 온 것 같다.
지난번엔 48.9km를 3시간43분에 달렸는데
이번엔 55.09km를 3시간41분에 달렸다.
우리나라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한 장면이 나콘파콤에 있어서 짐 풀어놓고 다녀왔다.
이정재와 황정민이 한바탕 총질하는 장면을 촬영한 곳인데
태국영화에서도 종종 로케이션이 이루어지는 유명한 장소다.
랏차부리-나콘파톰
* 달린거리 : 55.09km
* 전체시간 : 3:41
* 달린시간 : 2:57
* 평균속도 : 14.9km
* 주행평균 : 18.6km
* 최고속도 : 35.9km
* 누적거리 : 1,861.7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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