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산 여행/세계를간다_2010

2010_동남아에 빠지다_쿠알라룸푸르

이땅에 2010. 3. 29. 22:01

여유롭게 말라카를 즐기고

쿠알라룸푸르로 향한다.

 

2시간 가량을 달려

쿠알라룸푸르에 들어섰다.

시내로 들어서자 교통체증이 심하다.

사람들이 버스에서 내려 걸어가기도 하는데

어딘지를 모르니 내리지도 못하고...

짧은거리였는데 30분 이상이 걸려 터미널에 도착했다.

 

싱가포르에서 한인업소에 당한 적이 있기에

별로 내키지는 않았지만 저렴하다는 이유로

한인업소를 먼저 들렀다.

 

하지만

창문도 없고 퀴퀴한 냄새가 나는 곳에서 잠을 잘 용기가 나질 않았다.

 

그래서

이곳저곳을 찾다가 적당한(?) 곳에 짐을 풀었다...

 

짐을 풀고는 유명하다는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로 향한다.

 

 

 

 

그 다음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기봉이 있다는 메르데카 광장 주변으로 장소를 옮긴다.

넓게 깔린 잔디가 인상적인 곳이다.

쿠알라룸푸르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사진을 많이 찍는다는 술탄 압둘 사마드 건물은 공사중이라

제대로 감상하지 못해 아쉬운 감이 있고,

성 마리아 성당은 어쩌다보니 찾지를 못했다.

물론 꼭 봐야 되는건 아니지만... 

 

 

 

 

 

 

 

 

 

 

 

 

 

 

 

국립회교사원을 들르고

쿠알라룸푸르 기차역을 지나

센트럴에 갔다가

모노레일을 타고 부킷빈탕을 들렀다가

다시 차이나타운으로 돌아온다...

 

정말 덥다...

솔직히 별로 볼 것도 없고...

 

 

 

차이나타운...

대놓고 짝퉁을 파는 곳이다.

이것저것 볼거리는 많아보이지만

글쎄.....

 

 

 

*

차이나타운 초입에서 조금 들어가다 보면 오른편에 재래식 푸드코트가 나온다.

이 푸트코트의 입구쪽에 부페식 음식을 파는 곳이 있다.

흰 밥이나 볶음밥을 고르고 이것저것 원하는 반찬을 담으면 주인할머니가 계산을 해주신다.

담는 반찬에 따라 가격은 다르지만 4-7링깃(1500-2600원)이면 훌륭한 식사를 할 수 있다...

 

 

 

 

이 사진의 저작권은 김효산에게 있습니다.

퍼가는 것을 막을수는 없지만

혹시 퍼가더라도 출처와 저작권에 관한 표기를 반드시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