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산 여행/세계를간다_2006

2006_사진으로 만나는 미얀마_18_인레

이땅에 2009. 5. 15. 15:08

 

 

인레호수(Inle Lake. 냐웅세)

 

만달레이, 바간과 함께 미얀마의 주요 관광지로 꼽히는 인레호수는,
우기 최대 동서로 12km, 남북으로 22km 길이, 수심 6m 규모인 거대 호수다.

이곳 주변의 풍광이 매우 아름답고,
호수 여기저기에 여러 가지 볼거리들도 산재해 있어, 늘 관광객이 모인다.

 

이 지역은 해발 1328m의 고원지대기 때문에 1년 내내 서늘하다.
건기에는 호수의 크기가 동서6km, 남북 15km, 수심 2m로 작아지지만,
그 풍광만큼은 변함이 없다.

 

냐웅쉐는 인레호수의 북단에 있는 작은 마을로,
인레호수를 돌아볼 때 머무는 베이스캠프 같은 곳이다.
여러 숙소나 레스토랑 같은 여행자 편의시설과 선착장 등이 있어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이곳을 기점으로 인레호수를 관광한다.

 






















점심을 먹고 오후에 냐웅쉐 시내를 한 바퀴 돌아보았다.


다른 지방과 많이 다를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던 것 같다.
조그마한 시골 마을인데도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 보인다.

규모에 비해선 조금 복잡한 감도 있는 것 같아 보이고,
물론 양곤이나 만달레이 같은 도시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지만...

 

이곳 역시 사람들이 좋다.
물론 보트 안타겠냐고 묻거나 뭘 사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다른 지방에 비하면 강도가 많이 약하고
바간, 만달레이를 거치면서 초연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익힌 탓도 있고
이젠 아무렇지도 않아진 것 같다.

 

 

 

이 사진의 저작권은 김효산에게 있습니다.

퍼가는 것을 막을수는 없지만

혹시 퍼가더라도 출처와 저작권에 관한 표기를 반드시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