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산 여행/자 전 거

드디어 기다리던 자전거를...

이땅에 2011. 5. 15. 00:49

 

주문한지 12주만에 기다리던 자전거를 받아왔다.

8-10주면 된다고 했는데 무지하게 오래걸렸다...

 

바이크프라이데이 뉴월드투어리스트

이름 한번 길다...

그냥 강산이다.

 

엄청 비싼데

보면 비싸보이지는 않는다.

 

그래도 내 이름이 새겨진 세상에서 한 대 밖에 없는 녀석이다.

 

 

 

어제 밤에 세팅을 하고

오늘 시승을 했다.

 

영선동을 거쳐 남항대교를 넘고 감천수산시장까지 갔다가

청학동 쪽으로 돌아 30km를 달렸다.

 

거의 석달만에 자전거를 탔는데

아~ 무지하게 힘들더라...

 

전에는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올여름에 싱가포르에서 방콕까지

말레이반도 2,000km를 달릴 예정이라

열심히 체력을 길러야 한다.

 

바프...

전에 타던 다혼에 비해

안정감도 있고

승차감도 좋고

기어비도 좋고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