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산 여행/세계를간다_2012

2012_말레이반도를 달리다_28

이땅에 2012. 3. 3. 23:44

10시반에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겨두고 밖으로 나왔다.

여전히 쿠알라룸푸르의 하늘은 뜨겁기만 하다.

 

 

 

차이나타운 근처를 한바퀴 돌고

아침을 먹는다.

 

 

센트럴마켓에 들러 기념품 몇개사고

 

 

 

 

 

 

 

 

 

시내를 방황한다.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시에서 파사센리 주변, 차이나타운을 개발해서 복합 정류장, 쇼핑센터로 개발하려고 하는데

시민단체에서 역사적 전통이 있는 이곳을 개발하는 것을 반대하는 모양인 것 같다.

 

 

일찍 공항으로 가기로 하고 호텔로 돌아와 짐을 찾아서 센트럴로 간다.

 

센트럴에 오니 4시 버스가 있다.

원래는 전철을 탈려고 했지만 시간이 많아서 저렴한 버스를 선택했다.

차가 안막혀서 1시간이 약간 안걸렸다.

 

공항에 도착해서 이른 저녁으로 볶음밥을 시킨다.

타이식으로 시켰는데 이번건 먹을만 하다.

생각해보니 이번 여행에서는 볶음밥을 몇 번 먹지 않은것 같다.

이코노미 라이스라는게 있어서 말이다.

 

밥을 먹고 콜라 한잔 하고나니 5시30분이다.

비행기는 11시10분

 

 

간단하게 씻고 옷을 갈아입고 벤치에 앉아 시간을 보낸다.

밖을 보니 먹구름이 가득

또 비가 한바탕 내린다.

 

 

 

 

KLIA는 출국장이 뚫려있어서 들어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게 되어 있는 구조다.

가족이나 친지들의 출국직전까지 볼 수 있어 좋긴 하지만 많이 시끄럽다...

 

이렇게 또 한번의 여행이 끝이나간다.

3년 연속으로 겨울을 쿠알라룸푸르에서 보냈다.

여기 참 마음에 드는 곳이다.

돌아가길 싫다...

굿바이 쿠알라룸푸르...

 

 

전체 이동거리 : 1,970.6km

자전거 이동거리 : 569.2km

도보 이동거리 : 370.8km

차량 이동거리 : 1,030.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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