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산 여행/세계를간다_2015

2015_타이완일주_30

이땅에 2015. 3. 27. 02:26

 

 

 

 

7시반에 일어났다.

창문을 열어보니 비가 온다.

그기다 날씨가 많이춥다.

 

 

 

 

아침을 먹고

한참을 뒹굴거린다.

오늘은 공항까지 15km 정도만 가면 되니 아주 여유롭다.

다행히 비가 그쳤다.

 

 

 

10:55, 준비완료

비도 그쳤고 마지막 라이딩이다.

준비를 하고 있는데 호텔직원이 사진찍어도 되냐고 묻는다.

자전거 찍는줄 알고 찍으라하고 비켜줬더니 나를 찍고 싶단다.

 

오늘도 안전운행!!!

 

11:44, 13.3km

시내구간이 많이 복잡하긴 했지만 그래도 거의 다왔다.

공항 근처에 있는 711에서 간단하게 밥 먹고 간다.

 

12:18, 16.0km. 도착

공항 안에 들어왔는데 주차장 앞에서 마지막에 공항직원이 위험하다고 에스코트해준다...

길만 건너면 되는데 한바퀴 돌았다...

 

 

 

 

 한달 동안 많은 짐 때문에 고생한 나의 자전거 강산이...

 

 

 짐을 내리고 분해를 시작한다.

 

 

분해, 포장완료.

비행기 탈 준비를 마쳤다.

 

 

 

 일찍 표를 예약한 덕에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도 맨앞줄이다.

 

 

타오위안-공항

* 달린거리 : 16.1km

* 전체시간 : 1:24

* 최대속도 : 31.3km

* 평균속도 : 15.3km

 

 

두시간을 날아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여전히 내짐은 늦게 나온다.

 

28일 동안 1,469km를 달렸다.

컨팅까지는 아주 편안하게 달렸는데

컨팅 이후 동부로 넘어가면서 비도 많이 오고 힘들었었다.

 

그래도 타이완 너무 좋았다.

솔직히 지금까지 여행 중에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다.

 

또 가고싶은 나라 타이완이다.

언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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