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땅에 2016. 9. 21. 21:43



6시에 일어났다.

샤워를 하고 아침을 먹으러 갔다.

선택형이라 에그 어쩌구 하는걸 주문했다.

근데 달걀후라이 두 개만 나오더라...

토스트랑 과일도 같이 나올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아...이럴수가...

 

오늘은 95km를 가야한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걱정이 되긴 하지만

천천히 조심조심 가자!!!

    



8:45. 23.7km

첫 휴식

첫 구간은 도로사정이 아주 좋았다.

그늘도 많고 차도 별로 없고 업힐도 거의 없고...

일단 기온 오르기 전에 좀 넉넉하게 달려놔야한다.

 

오늘은 95km정도를 가는걸로 조사해놨는데 가민이는 123km를 가야한다고 나온다.

아직도 100km가 남았다고 나온다.

212번 도로로 쭉 가면 되는데 가민이는 2390번 도로로 가야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10:12. 42.7km

10km 이상 가게가 없었다.

시원한 콜라가 먹고 싶은데...가게가 없다.

18km 달려 가게 발견

콜라는 나의 힘이다.



이 근처에 공룡이 살았던 모양이다.

곳곳에 저 모형이 서있고 공원도 있다.




11:20. 55.7km

이번 구간에서는 13km만에 가게 발견.

아까 중간쯤에 가게가 있긴 했는데 너무 적게 달려서 패스했는데 13km 만에 가게 발견

이번에는 커피 한잔 마신다.



12:45. 72.9km

오늘은 가게가 잘 없는 날인 모양이다.

한참을 달려 가게 발견 하지만 펩시 밖에 없다.

그거라도 마셔야지...





1:26. 81.0km

이제 17km 정도 남았다.

어제보다는 덜 더워서 달리기가 조금은 수월한 것 같다.

물론 오늘도 40도를 왔다갔다 하긴했지만...





2:02. 85.2km

우정의 다리 밑

가게 발견

15밧짜리 코카콜라를 집어든다.

그래 이맛이야...

맛은 좋은데 이건 양이 좀 많다.

이제 13km 남았다.

 

3:00. 7시간43분. 98km 도착

    


반팽-나콘파놈

* 달린거리 : 98.0km

* 전체시간 : 7:44

* 달린시간 : 6:05

* 최대속도 : 38.8km

* 평균속도 : 12.8km

* 주행평균 : 16.1km

* 누적거리 : 499.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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