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반도를달리다_시즌3_11

 

 

 

 

8:35 준비완료

오늘은 72km를 가야한다. 오늘도 안전운행!!!

 

 

9:34, 15.8km

코카콜라가 없어서 펩시 하나 들고 빵 하나 들고 10링깃을 줬는데 아저씨가 8.8을 내준다.

계산을 잘못한거지...

나야 고마울 따름이고...

 

 

 

10:45, 32.8km

예전에 여기를 지나갈 때 신발 벗고 들어가는 슈퍼가 있었는데 독특해서 기억에 남아있었다.

가다보니 여기가 그곳! 

들어갔다.

전에 없었던 큰 가람막이 설치되어 있다.

물론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건 여전하다.

물 하나를 들고 빵을 찾으니 없다.

여기는 이상한 식재료들만 잔뜩있는 곳이다.

   

 

 

 

 

12:53, 62.2km

이제 10km 남음.

속도가 아주 잘 나왔었는데 뒤로 갈수록 떨어진다. 은근한 오르막인듯함...

 

1:49, 73.4km, 5:14 도착

 

짐을 내려 놓고 밖으로 나간다.

밥 먹을 만한 곳이 안보인다.

콜라 하나 사고 빵하나 사서 바닷가로 나간다.

벤치에 앉는데 비가 쏟아진다.

정말이지 순식간이다.

 

 

 

 

 

 

 

 

 

 

밴치에 앉아 비를 피한다.

좀 지나니 비가 그친다.

시내를 어슬렁거려본다.

지난번에도 느낀거지만 여긴 너무 조용한 동네다.

 

 

지난번에 보지 못한 야시장 발견...

로띠도 먹고 쥬스도 마시고 미고랭도 하나 먹고 그리고 빙수도 하나먹고...

이럴려고 한건 아닌데 이게 저녁이 되버렸다.

 

 

바투파핫-폰티안

* 달린거리 : 73.4km

* 전체시간 : 5:13

* 최대속도 : 41.5km

* 평균속도 : 18.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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