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산 여행/세계를간다_2014

말레이반도를달리다_시즌3_21

이땅에 2014. 3. 14. 01:48

시끄러워서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었다.

그래도 꿋꿋하게 9시가 다 될 때까지 누워있긴 했지만 그것도 고역이다.

 

9시반쯤 밖으로 나선다.

시내를 그냥 걷는다.

 

 

 

 

숙소 바로 앞이 시장이다.

여기는 아침에만 열리는 시장이라 늦잠을 자면 놓치게 되는 곳이다.

 

 

 

 

지난번에 왔을때 공사를 한다고 하던데 몇달이 지나도 전혀 공사의 흔적이 보이지는 않는다.

참 멋진 건물인데...

 

 

 

 

 

 

 

 

 

 

 

 

츄 제티(Chew Jetty)를 한바퀴 돌아 나온다.

츄 제티는 중국 복건성에서 이주한 츄씨들이 정착한 수상가옥으로

주변 나라들의 수상가옥과는 비슷한 듯 다른 느낌으로 

보존이 잘되어 있는 곳이다.

 

몇년전에 왔을때보다 음료수나 기념품을 파는 곳이 많이 늘었더라.

조금 더 지나면 아마 전부 기념품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

 

 

저녁거리 장만하러 쇼핑센터에 들렀는데

춘절이라고 공연이 한창이다.

 

 

 

저녁이 되자 길거리가 다시 분주해진다.

보기엔 평온해 보이지만 저들은 중국이들이다.

무지 시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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