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반도를달리다_시즌3_27

 

 

7:35, 준비완료

오늘은 숭가이베사르까지 약 90km 가야한다.

오늘도 안전운행!!!

 

 

7시반인데도 아직도 날이 어둡다.

 

 

 

8:37, 19.1km

도로도 좋고 차도 많지 않은데 속도가 나오질 않는다.

어제 라이딩의 후유증인걸까?

 

 

9:47, 38.2km

거침없이 한참을 달려오긴 했는데

평지같은 길인데 속도는 안나오고 힘들다.

 

 

 

 

 

10:37, 51.3km

51km째 달리고 있다.

절반은 넘겼고 콜라 한잔 마시고 가자.

 

 

11:11, 60.8km

점점 온도가 올라간다. 힘도 조금씩 빠지는 것 같고...

 

오늘은 자전거 여행자를 여러번 만난다.

단체로 움직이는 애들도 있고...

 

5번도로로 들어오니 확실히 도로상태가 좋아진다.

속도도 조금씩 나오는 것 같고(이 지역은 대충 기억이 난다)

무엇보다 로드킬 당한 동물들이 별로 안보여서 좋다.

 

12:09, 76.7km

지난번에도 이 구간이 힘들고 지루했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쓰러지기 일보직전에 주유소 발견

물 한잔 마시고 간다.

 

이제 12km 정도 남았다.

 

1:10, 90.9km, 5:33 도착

 

 

 

 

 

 

 

역시나 명절이다.

슈퍼는 문을 열었는데

대부분의 가게들도 식당들도 문을 닫았다.

밥 먹기 참 힘들다.

 

 

시티아완-숭가이베사르

* 달린거리 : 90.9km

* 전체시간 : 5:32

* 최대속도 : 39.5km

* 평균속도 : 19.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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