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없이떠나는여행_16

 

9시에 아침을 먹고 뒹굴거린다.

기차는 12시...

 

 

11시 조금 넘어서 체크아웃을 하고 역으로 간다.

 

 

 

 

 

 

 

캔디로 가는 기차가 먼저 들어오고

그 기차에 사람들이 다 탈 무렵 엘라로 가는 기차가 들어온다.

내가 타야 할 기차다.

 

 

 

12시5분이라고 되어 있지만 12시반이 넘어서야 출발한다.

느릿느릿...

 

반다라웰라에 초등학생들이 때지어 탄다.

기차안이 난리가 났다.

소풍가는건가?

좋을때지...

나도 저럴 때가 있었을텐데...

 

 

그렇게 한시간반 가량을 달려 엘라에 도착했다.

깡시골 산촌이다.

 

숙소는 역근처

전망도 좋고 조용하다.

근데 내일 페스티발이 있어서 숙소를 다른곳으로 옮겨준단다.

집안일인 것 같은데...

 

리틀아담스피크로 간다.

그리 먼 곳은 아니다.

 

 

 

 

 

 

 

 

 

 

4km 정도 걸어 정상도착

생각했던 것 보다 전망이 좋다.

 

 

시내로 돌아왔는데 여긴 외국인이 더 많은곳 같다.

덕분에 물가 겁나게 비싸다.

특히 밥값...

2배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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