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없이떠나는여행_39

 

 

 

 

 

10시경에 체크 아웃을 하고 호텔을 나와 조금 걸으니 비가 내린다.

나차사원 벽에 기대서 비를 피하는데

겁나게 내린다.

벽에 기대서 피할 수 있는 비가 아니다.

조금 걸어서 아파트 입구로 대피한다.

그칠 줄 모른다.

 

 

 

 

그래도 어째어째 김대건신부를 만나러 안토니오성당까지 왔는데 문이 닫혀 있다.

그냥 돌아와야만 했다.

 

비도 계속 내리고 철수...

 

호텔로 돌아와 짐을 찾아 터미널로 이동 홍콩으로 간다.  

 

 

 

 

 

홍콩에도 역시 비가 내린다.

많이...

 

지하철을 타고 숙소까지 왔는데

비는 그칠 줄 모르고

디파짓이 있네...

은행가서 찾아서 주기로 하고

짐을 푼다.

비는 계속 내린다.

 

셔틀버스 타고 메이푸 가서 밥먹고

화기은행 들러서 돈을 뽑는다.

오늘은 환율이 지난번 보다 훨씬 좋다.

 

아 비가 언제 그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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