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30분에 잠이 깼다.
일어나기 싫은 아침이지만 일어나야한다.
아침을 먹고 샤워를 한다.
그리고 짐 정리를 시작한다.
준비 끝!!!
11시30분에 숙소를 나선다.
전철역까지는 한 400m 정도...
하지만 두 번 쉬었다.
짐이 보통 짐이 아닌 관계로...
기장첩운 익스프레스는 40분 가량 걸린 것 같다.
역마다 다 정차한다면 시간은 엄청나게 걸릴 것 같다.
예전에 버스 타던거 생각하면 많이 좋아진거라 해야겠지?
가격도 버스 120원이고 전철 160원이면 가격면에서도 나쁘지도 않은 것 같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터미널 뒤쪽으로 나왔다.
자전거 타고 왔으면 저기 앉아서 조립하고 있을텐데...너무 편하게 온 것 같다.
근데 자전거 타고 오는게 훨씬 좋은 것 같다.
1시에 체크인을 하러 갔더니 20분 후부터 시작한단다.
잠시 기다리며 공항을 한바퀴 돌아본다.
타오위안 공항의 좋은점은 복잡하지 않다는거다.
짐은 30.3kg이라고 나온다.
아침에 내가 잰 것보다 조금 적게 나온 것 같다.
체크인을 하고 편의점을 찾는데 안보인다.
지하로 내려가니 있긴한데 하이라이프다.
이번 여행에서는 한번도 안간 곳인데
여기는 저것 밖에 없는듯하다.
어쩔수없이 선택할 수 밖에 없으니...
삼각김밥 하나랑 커피...
그걸로 점심을 해결한다.
4시 출발이고,
3시20분 탑승이라고 했지만
4시가 돼서 탑승을 하고
4시20분이 돼서야 출발한다.
연휴라고 사람이 많을거라고 3-3 비행기가 아니라,
2-4-2의 큰 비행기로 준비한 것 같은데 텅텅 비었다.
내 옆에 아저씨는 다른데로 가버린다.
덕분에 편하게 갈 수 있게 된듯하다.
32일의 여행이 끝이 났다.
초반에는 날씨도 좋고, 길도 좋고해서 참 좋았는데
중반 이후부터는 강추위와 비바람 때문에 엄청 고생을 해야했다.
추위에 떨며 내년에는 좀 더 따뜻한 곳을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떠날려고하니 가기가 싫어진다.
아마도 내년에 또 올 것 같다.
Goodbye Fomosa!!!
역시나 내 짐은 늦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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