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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에 우연히 시디그발레라는 타이완영화 본 적이 있었다. 특별한 정보 없이 봤는데 충격적이었다. 2015년에 타이완 자전거 여행을 처음 왔을 때 그 장소를 꼭 가보고 싶었었다. 그래서 타이중에서 푸리를 거쳐 렌아이(우서)라는 곳으로 향했다. 푸리까지는 크게 문제없이 달렸는데 푸..

치산(旗山) 치산은 가오슝 근처에 위치한 작은 도시로 타이완의 바나나의 최대 산지로 유명한 곳이다. 1913년에 지어진 치산역을 중심으로 오래된 상권이 형성되어 주말이면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곳이다.(작년에 왔을 때 이탈리아 청년들이 길거리에서 피자를 팔..

여행9일째 호기롭게 걸어서 타이베이까지 간다고 했는데 막상 배낭을 메고 나서니 무서워진다. 몇 달전부터 거의 매일 5km에서 10km 정도를 걸으며 미리 준비를 했었다. 첫날 21km 둘째날 18km 첫날 둘째 날은 좀 힘들기는 했어도 그래도 걸을만은 했다. 셋째날 18km를 걸어야 하는데 오전에는 ..

메이농(美濃) 메이농은 타이완 하카족의 전통과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하카문물관, 전통음악박물관, 그리고 전통양식의 가옥들, 전통음악이 잘 보존된 곳이다. 여러번 왔던 곳인데 변한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아 변한거있다. 메이농문창중심이라는 곳이 있는데 지난번에 왔을 때..

핑퉁 장군의 집 General 's House, 勝利新村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군에 의해 만들어진 타이완 최초의 비행장의 장교숙소로 사용되던 시설로 1927년부터 1936년까지 숙소가 확장되어 가면서 마을이 형성 되었다. 전쟁 후에는 타이완군에서 이 시설을 그대로 사용하였고, 2007년 71채의 건물이 역사..

타이완 여행 덕에 인연을 맺은 대만은지금(http://nowformosa.blogspot.com/)에 소개된 곳가오슝(高雄) 웨이우잉벽화마을(衛武營彩繪村)을 다녀왔다. 아... 타이완 여행을 하며 여러곳의 벽화마을들을 다녀봤었는데 여긴 스케일이 정말 남다르다... 가오슝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보세..

쿠알라룸푸르-방콕 구간을 달려야지 하고 계획하고 타이항공에 예약을 했었다. 그런데 5시간 반을 타고 갈 자신이 안 생기더라. 이코노미증후군 같은거...그런건데 자전거는 12시간도 타고 가는데 비행기는 3시간을 넘기면 너무 힘들다. 취소하고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나한테 잘맞..

7시30분에 잠이 깼다. 일어나기 싫은 아침이지만 일어나야한다. 아침을 먹고 샤워를 한다. 그리고 짐 정리를 시작한다. 준비 끝!!! 11시30분에 숙소를 나선다. 전철역까지는 한 400m 정도... 하지만 두 번 쉬었다. 짐이 보통 짐이 아닌 관계로... 기장첩운 익스프레스는 40분 가량 걸린 것 같다. ..

8시에 일어나야하는데 7시30분에 잠이 깼다. 아...약간 억울... 샤워하고 밥먹고 9시 좀 넘어서 나선다. 타이베이 역 한바퀴 돌고 228공원으로 간다. 228공원 1947년 2월 27일, 공무원이 세금이 안붙은 담배를 팔던 여성을 전매청 직원들이 구타한 것이 불씨가 되어 그 다음날 28일 이에 항의하는 ..

8시에 일어났다. 피곤한 아침이다. 아침먹고... 샤워를 하고... 9시반이 돼서야 나선다. 오랜만에 해가 났다. 기온은 아직 좀 낮기는 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해를보니 너무 좋다. 전철 타고 쓰쓰난춘에 갔는데... 공사중이다. 밥먹기는 좀 이른 시간이지만 외출인이라는 가성비 겁나 좋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