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산 여행/세계를간다_2007

2007_일본여행_나라의 징용 흔적

이땅에 2009. 5. 17. 21:42

 

한국인희생자무연불위령비(韓国人犠牲者無縁佛慰霊碑)

나라현 이코마시(奈良県 生駒市)

 

이코마역에서 호잔지로 가는 언덕을 오르다 보면 오른쪽에 한글로 ‘보덕사 입구’라는 간판이 있다. 간판을 따라 골목에 들어서면 전후 외국인에 대하여 종교법인의 제1호로 인정을 받은 보덕사가 나온다.

 

고인이 되신 추남석 스님은 이코마터널에서 혹사된 이야기를 알고 있었고, 터널에 연고가 있는 땅에 사찰을 세웠으며, 1977년 11월 지역의 뜻있는 인사들과 긴떼쯔철도의 협력으로 본당 위에 한국인희생자무연불위령비를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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