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비슷한 시간에 일어나
비슷한 시간에 아침을 먹고
비슷한 시간에 숙소를 나선다.
오늘은 걷는날이다.
설렁설렁 걷는데
덥다. 무지하게 덥다...
조금 걷고는 그늘을 찾는다.
캔커피 하나 마시고 나니 살 것 같긴한데
걷기가 싫어진다.
사진을 뽑아야되서 사진관을 찾는데 안보인다.
한참 걷다보니 한군데 있긴한데
사람이 없다.
밥먹으러 갔다는군...
동네를 한바퀴 돌고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다.
아 피곤하다.
한참을 쉬다가
다시 나간다.
사진을 뽑고
이른 저녁을 먹는다.
그리고 슈퍼에 들러 물을 사고...
똑같은 일상의 반복이다.
내일은 우붓을 떠나 마지막 목적지 꾸타로 간다.
아디자야코티지라는 곳에 묵었었다.
여기 방이 겁나게 크다.
대학시절 MT가면 20명 정도가 들어가 놀던 민박집 방보다 더 크고,
화장실도 웬만한 숙소의 방보다 더 크다.
혼자 지내기엔 너무마도 큰 방이다.(얼쭈 독립된 테라스도 좋고).
골목안이라 오토바이 소리 안나서 좋고,
숲속이라 풀벌레소리 새소리가 참 좋은 곳이다.
물론 직원들도 친절하다.
하지만 개미가 너무 많은건 좀...
전기주전자가 있어서 커피도 마시고 컵라면도 먹고 했는데
제대로 확인안하면 개미탕을 먹을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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