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에서 캄팽펫까지 70km를 달려왔다.
맨날 100km씩 달리다가 70km를 달리니 이건 뭐 달릴만하니 도착이다.
이 동네 숙박비가 비싸서 겨우 예약한데가 1,000바트(34,000원)짜리였는데 방문을 여니 아....
공주방이다.
여행다니다 보면 가끔 이런 방에서 자게 되는데 어색하다.
짐 풀어놓고 샤워 한판 하고 가볍게 시내 한바퀴 돌아본다....
하지만 갑자기 내리는 비...
근처 마트로 대피해서 밥을 먹으며 비가 그치기를 기다려본다.
한참을 기다려 비가 그치는 것 같아 얼른 숙소로 돌아왔다.
방에 들어오기 무섭게 다시 천둥번개와 함께 엄청나게 쏟아진다.
그리고 두시간이 지나도록 그치지를 않는다.
지금 쏟아지고나면 내일은 좀 적게 내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