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산 여행/자 전 거

자전거...

이땅에 2010. 3. 30. 21:25

 

 

 

미니벨로를 타다가 힘이 들어서

자전거를 새로 구입했다.

"자이안트 테라고"

2010년형 신삥이다.

 

오랫동안 이것저것 알아보는데

하나를 알 때마다 예산이 조금씩 올라가

30만원에서 시작한 예산이 몇갑절이 되버렸다.

 

그뿐아니라

이것저것 악세사리도 만만치 않게 들어갔다.

 

열흘정도 타고 다녔는데

너무 마음에 드는 놈이다. 

정확히 말하면 과분한 놈이다...

 

계획은 이걸타고 심하게 다니는거다.

오랫동안 탈거라 생각하고

예상보다 한 등급 위의 모델을 택했는데

타다가 뽐뿌 받아 더 좋은 놈으로 갈아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지금까지 해온 짓거리를 생각해보면 전망은 불투명하다. 아~

 

 

 

미니벨로 타고 한달 정도

그리고 이놈타고 열흘정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다.

처음엔 10km정도 타는 것도 힘이 들었는데 

요즘은 작게 타면 10km

많이 타는 날은 30km 이상이니

점점 빠져들어간다고 하는게 맞을 것 같다.

좀 더 익숙해지면 더 멀리 더 많이 달릴 수 있을 것 같다. 

 

달리자

이놈 타고

경주도 가고

해남도 가고

서울도 가고

일본도 가고

유럽도 가자.....

 

그렇게 끝없이 달리고 싶다.....

끝없이.....

자유롭고 싶다.....

 

그나저나 이놈 이름을 빨리 지어줘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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