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도착한 곳은 핑시센의 종착역인 징통(菁桐)이라는 곳이다.
예쁜 열차 덕분인지 기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참 많다.
징통역을 1929년에 지어져서 9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목조건물이다.
2003년에 유적으로 지정되었고 2011년에는 타이완 역사건축물 백경의 하나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역 앞 상점가를 빠져나와 마을의 건너편으로 가본다.
역시나 조용한 산골의 모습 그대로다.
볼게 없다는 뜻이지...
다시 역 앞으로 돌아와 이곳의 특산물인 닭고기말이를 하나 먹는다...
버스를 타고 갈까 어쩔까하며 고민하는 사이 버스가 가버렸다.
선택은 다시 기차를 타고 왔던 길을 돌아가는 것 밖에는 없는 것 같다.
핑시센은 타이완 탄광역사와 타이완의 옛날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여행지이다.
단 주말은 피하는게 여유로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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