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산 여행/세계를간다_2012

2012_뒷풀이여행_08

이땅에 2012. 11. 2. 00:25

오늘은 핑시센 열차여행을 하기로 했다.

핑시센은 타이페이 동쪽 산악지역을 잊는 12.9km의 노선으로

예전 탄광이 번성할 때 석탄운송을 목적으로 설치되었으나

탄광이 폐광하면서 관광철도로 변신해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핑시센을 이용하려면 타이페이에서 루이팡이나 바두로 간 다음

핑시센열차로 갈아타면 되고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는 일일티켓(54NT)을 구매하면 보다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다.  

 

 

루이팡에 도착해서 시간표를 보니 한 시간 넘게 기다려야 한다.

우선 밖으로 나와 루이팡 구경을 먼저한다.

 

 

 

 

후문을 빠져 나오니 너무 조용하다.

간혹 지나다니는 차들과 사람들이 보이기는 하지만

너무 한적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하지만 루이팡역의 정문을 빠져 나오면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같은 동네가 맞나 싶을 정도로...

 

제법 큰 시장도 있고

오토바이도 차도 사람도 많다.

 

 

 

 

 

 

 

 

 

동네를 한바퀴 돌고 역으로 들어온다.

안녕, 다음...

참 간단한 번역이다. 

 

 

 

 

플랫폼으로 가는 지하에는 루이팡의 예전 모습과 지금의 모습을 비교한 사진들이 걸려 있다.

꽤나 오래된 사진들 같은에 별로 변한게 없는 것 같다.

오히려 저때가 더 번성했을 것 같은 곳이다.

 

 

 

 

 

열차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점점 모여든다.

다음역까지만 가면 되긴 하지만 열차는 콩나물시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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