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정리 해놓고 11시 경에 잠이 들었었는데
12시 좀 넘어서 깨버렸다.
머리도 아프고 너무 피곤했었는데 아.....
얼마나 뒤척거렸는지 모르게 계속 뒤척이다.
잠이 들었었다.
눈을 뜨니 9시10분
그런데 몸이 움직이지가 않는다.
헐~
그대로 꼼작도 못하고 1시간을 더 누워 있다가 겨우 일어났다.
여행 초반부가 너무 힘들다.
원래 계획은 푸트르자야에 갈 생각이었는데
컨디션 난조로 계획을 변경
전철을 타고 암팡으로 간다.
시티은행에 들러 돈을 뽑는다.
어제 5만원을 바꿨는데 367.6원 정도 하길래
환율 좋다며 좋아라했었는데
아~
357.3원이다.
10원 이상 차이가 나는거였다...
머피의 법칙을 결코 피해가지는 않는다.
페트로나스타워로 간다.
지하슈퍼에 내려가 도시락을 사서 공원으로간다.
소풍나온 기분...
크~ 좋다.
점심을 먹고 한참을 쉬다가
부킷빈탕으로로 향한다.
부킷빈탕까지는 육교로 연결되어 있어 아주 편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파블리온에도 들러보고
숭가이왕플라자에도 가보고
잘란알로르에도 가보고
곳곳에 못보던 건물도 생겨나고
쿠알라룸푸르는 변화의 속도가 참 빠르다.
푸두터미널 앞에 오니 한 무리의 사람들이 모여 있다.
영화촬영 하는 모양이다.
근데 누가 배우인지 누가 스텝인지 누가 구경꾼인지 알 수가 없다.
가까이 가서보니
인도영화에서 많이 보던 사람같이 생긴 사람이 보인다.
그 사람이 배우인거다.
근데 촬영장 통제를 안해서 스텝과 구경군은 구분이 안된다.
물어보니 방글라데시 배우란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 쉰다.
참 피곤하다.
잠시 눈을 붙이고나니 저녁때가 다되간다.
배가 고프다.
차이나타운으로 가서 맨날 가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나오는데 비가온다.
많이 내리는건 아니라 그냥 맞기로 했다.
배도 부르고
어슬렁 어슬렁 시내구경을 한다.
로띠파는 총각발견
맛있어 보여서 하나 샀는데 맛있었다.ㅋㅋㅋ
하루가 금방 지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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