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산 여행/세계를간다_2013

말레이반도를달리다_시즌2_09

이땅에 2013. 9. 10. 22:43

이포는 말레이시아에서 세번째 정도 되는 큰 도시다.

오늘은 이포 시내를 다녀볼 생각이다.

 

 

 

 

 

먼저 도착한 곳은 이포역

여행하면서 항상 처음 들리게 되는곳이 역이다.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 보다는

역은 여행이 시작되거나 끝이나는 곳이기 때문이 아닐까?

 

말레이시아는 버스교통이 발달 된 곳이라

쿠알라룸푸르 역만큼의 규모를 가지고 있지만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다.

그건 다른 도시들도 마찬가지인듯

 

 

 

역을 나와 리틀인디아로 갔다가 차이나 타운으로 간다.

약간 말라카 같은 느낌도 있고 페낭의 조지타운 같은 느낌도 있는 곳이다.

 

 

 

 

 

걷다가 벽화가 그려진 골목을 만났다.

한 사람이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

아마도 저 사람이 혼자서 그린 듯한데 괜챦다.

 

 

 

 

 

 

시내에 있는 시장에 들어갔다.

어제 저녁 무렵에도 들렀었는데

3층에 푸드코트가 있는걸 이제야 알았다.

우선 점심을 먹는다.

푸드코트 겁나게 크다.

 

 

 

말레이시아에는 올드타운화이트커피라는 커피전문점이 있다.

스타벅스보다 훨씬 더 사랑받는 곳이다.

그 커피숍이 이곳 이포에서 시작되었다는 정보를 발견 찾아 나선다.

 

단서는 누군가 인터넷에 올려놓은 사진 두장과

차이나타운에 있다는것 뿐.

하지만 차이나타운이라는 정보는 온 도시가 차이나타운이라 도움이 안되고

두 장의 사진을 단서로 찾아 나선다.

 

근데 금방 찾았다.

그리고 아이스커피를 시켰다.

엄청싸긴한데 맛은 우리 입맛과 달라서 맛있다고 하기는 좀 그렇다.

 

 

 

 

하늘이 잔뜩흐려진다.

너무 많이 걸었는지 피곤하기도 하고

일찍 하루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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