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산 여행/세계를간다_2014

말레이반도를달리다_시즌3_01

이땅에 2014. 2. 17. 22:57

한 학기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지나가버렸다.

이래저래 일도 많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정말이지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지나가버렸다.

 

사실 여행 준비 할 시간도 없고해서 말레이시아를 선택한거였는데

그나마 예약을 미리 해 놓은 덕에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된 것 같다.

 

얼떨결에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6시간의 비행은 참 긴 시간이다.

그나마 프리미엄석이라서 다행이지 정말 힘들었다.

사실 난 버스나 기차 같은 것들을 오래 타지 못한다.

그나마 4시간 정도는 견디는데 그 이상은...

 

짐찾는 곳에 오니 벌써 내 짐이 벨트 위를 방황하고 있다.

역시 프리미엄석이 좋긴 좋다.

 

 

공항에 도착해서 수속을 하고 밖으로 나오니

11시10분이다.

30분 가량 연착했다.

스카이버스를 타고 한참을 기다려 11시30분에 출발한다.

시내까지는 얼쭈 한 시간 걸린다.

 

어렵지 않게 호텔까지 오기는 했는데

디파짓이 20링깃이란다.

헐....

링깃은 하나도 없는데

어쩔 수 없이 50달러를 바꿔야만 했다.

나쁘다....

 

콜라 한잔 마시고 짐을 푼다.

 

 

눈을 뜨니 10시다.

잠자리가 불편했었는데 말이다.

대충 씻고 밖으로 나간다.

 

우선 시티은행에 들러 돈을 뽑는다.

325.77이다.

엄청 환율 좋다.

 

 

 

그리고는 트윈타워로 가서 점심을 먹고

빙수도 먹고

어슬렁거려본다.

 

특별히 볼게 있는건 아니니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거다.

 

 

 

 

 

 

 

 

부킷빈탕으로 갔다가

차이나타운도 가보고

그리고 숙소로 돌아온다.

 

 

첫날부터 부상이다.

샌들에 발이 까졌다.

그래도 아직은 발 상태가 괜찮다.

조금 지나고 나면 샌들 자국이 남겠지...

 

짐을 풀어놓고 보니 뿌리는 모기약을 두고 왔다.

지난번 여행때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해서

세 개나 샀었는데 말이다.

 

이번 여행은 시작부터 정신이 없었는데...

할 수 없는 일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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