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산 여행/세계를간다_2014

말레이반도를달리다_시즌3_20

이땅에 2014. 3. 11. 01:51

역시나 불편한 잠자리였다.

7시반쯤 일어났다.

씻고 커피한잔 마시며 준비를 한다.

 

윈신호텔이라는 곳에서 머물렀다.

쿠알라룸푸르에 오면 묵게 되는 곳이다.

이동하기도 편하고

가격도 착하고

인터넷도 빠른편이고

근데 이번에는 좀 아니었다.

호텔 주변에 공사 때문에 정신이 없고 복잡하고 시끄러웠다.

 

 

터미널에 도착하니 8시50분이다.

 

9시15분 버스.

19번 플랫폼이라더니 버스는 17번에서 기다리고 있다.

완전 낡은 버스다.

 

근데 이놈의 버스 완전 냉장고다.

어찌나 춥던지...

얼어죽는 줄 알았다.

 

 

 

 

꼬박 4시간 반 달려 버터워스에 내려준다.

 

페리타는 곳까지 걷고(페리타는 곳은 바로 옆)

페리타고 바다를 건넌 후 호텔까지 걷는게 오늘의 일이다.

   

 

 

 

 

 

 

페리터미널에서 호텔까지는 1.7km

그냥 택시 탈 걸...

엄청 후회했다.

 

 

 

세번의 휴식을 한 후에 헐떡이며 호텔 도착했다.

테라스가 있어서 좋긴 한데 시장 앞이라 너무 시끄럽다.

   

 

 

짐을 내려 놓고 푸드코트로 간다.

프라우미를 먹기 위해서...

지난번에 여기 와서 먹고는 계속 먹게 되는 중국음식이다.

얼큰한 국물이 너무 좋다.

후식으로 아이스까장도 한 그릇하고...

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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