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산 여행/세계를간다_2014

말레이반도를달리다_시즌3_18

이땅에 2014. 3. 10. 00:43

전망이 좋다고 좋아라 했었는데

9층인데도 방음이 너무 안되서

지나가는 자동차소리, 바람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 편하게 자질 못했다.

 

커피 한잔 마시고 호텔을 나선다.

 

 

 

설렁설렁 걷다가 아침을 먹는다.

훈제돼지고기덮밥...

맛이 기가 막한다.

 

근데 컨디션이 그리 좋지를 않다.

 

 

 

병원을 가기로 하고 병원을 찾는데 잘 안보인다.

 

클리닉이라고 되 있길래 무작정 들어가서

아파서 왔다고 했더니

간호사들이 난감해한다.

왜 이러지?

산부인과란다....

 

근처에서 다른  병원 발견

미리 몇가지 증세를 적어가서 보여줬더니

청진기를 배에다 대보고 손으로 눌러보고 하더니

뭐라고 뭐라고 하는데 잘 못알아 듣겠다.

찬거 먹지말고 기름진거 먹지 말고 까지는 알아들었는데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

약 몇일 먹으면 괜찮을거란다.

혹시 말라리아 같은거 아니냐 했더니 절대 아니란다...

 

여행 잘하란다...

 

불량식품스러운 약봉지를 받아들고 병원을 나온다.

 

 

 

 

 

 

 

 

 

 

 

 

 

 

 

언제나 그랬듯이 바람따라 가는거다.

처음 이 도시에 왔을땐 볼게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볼거리가 별로 없는 것 같다.

좀 심심하다는 얘기지...

사실 좀 심심하다.

 

그냥 저냥 왔다갔다 하는거다.

 

하루 참 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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