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라다푸라(Anuradapura)
아누라다푸라는 기원전 약 4세기 경에 세워진 아누라다푸라왕조의 수도였다.
기원전 4세기 경에 판두카바야왕이 도시를 건설하기 시작했으며,
그 후 많은 왕들에 의해 도시는 점차 확대되면서 병원, 저수지 등이 건설되었고
인도 아소카왕의 아들 마힌다가 출가 후 아누라다푸라로 오면서 불교가 전해지고
불법이 전파되면서 수도원이 세워지고 부처의 사리가 봉안되기 위해 큰 규모의 다고바(Dagoba)들이 세워지며 약 1,500년간 스리랑카의 수도로 번영을 누렸던 곳이다.
에어컨 소리가 탱크소리같은 밤이었다.
아침을 먹고 방을 바꿨다.
어제보다 두배로 큰 방이다.
원래 이게 내방인데...
빨래를 해놓고 10시반이 되서 숙소를 나선다.
한참을 걸어 유적지 도착
유적지 위치를 알고 온 건 아니고 관광버스들이 보이길래...
사람 겁나게 많다.
근데 그 옆으로 공사장이 보인다.
난 그기에 더 관심이 쏠린다.
뭔가 싶어서 가까이 가보니 탑을 세우고 있다.
근데 공사장에는 인부처럼 보이는 사람은 별로 없고
그냥 동네 아저씨 아줌마들이 일을 하고 있다.
동원되어와서 어쩔 수 없이 일하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분 좋게 일하고 있는 것 같았다.
불심이겠지...
내가 저 탑을 쌓는데 벽돌날랐어...이러면서 말이다.
그나저나 이제 4층이 올라가는데 저런식으로 작업해서 저 높은 탑을 언제 쌓을 수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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