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 86.6km
거의 다 왔음.
마지막 휴식
4:15, 91.6km, 8시간
오노미치 도착.
숙소가 산꼭대기에 있는데 그리 높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예약을 했는데
으.....장난이 아니었다.
그래도 전망은 좋네...
짐을 내려놓고 시내로 나온다.
상점가를 한바퀴 돌아본다.
어딜가나 대체로 조용하다.
이 동네는 나름 유명관광지에 들어가는데 말이다.
바닷가로 나온다.
건너편에 있는 무카이시마로 가는 페리가 쉴새 없이 드나든다.
다리가 있긴 하지만 멀리 있어서 아마도 배를 이용하는게 편한 듯...
역 앞으로 오니 숙소가 보인다.(성 옆에 하얀건물)
저렇게 높은데 있는 줄 알았더라면 저길 예약 안했을텐데....
보통은 역 근처에 마트 같은게 있게 마련인데
오노미치역 앞에는 백화점 지하에 슈퍼가 있긴 한데 무지하게 비싸...으...
세븐일레븐으로 간다.
도시락 하나, 오니기리 두 개, 컵라면 하나, 콜라 하나, 물 한통
이게 오늘 저녁이다.
어제 오카야마에서 뉴스를 보니 태풍 14호가
이 지방에 영향을 줄거라고 나오길래
원래는 후쿠야마 근처에서 캠핑을 할려고 했었는데
일정을 조금 조정해서 오노미치까지 와서 호텔에서 자는 걸로 바꿨다.
근데 날씨 겁나게 좋았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일기예보는 믿을게 못되는 것 같다.
아! 오늘이 추석이다.
달 무지하게 밝다.
오카야마-오노미치
* 달린거리 : 91.1km
* 전체시간 : 8:00
* 최대속도 : 36.0km
* 평균속도 : 14.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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