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_타이완일주_13

 

8시 조금 넘어서 일어났다.

호텔에서 자도 피로가 풀리지는 않는다.

에어컨을 켜놨는데도 빨래가 안말라 축축하다.

그것 때문에 추위에 떨었구만...

 

 

9시 조금 넘어서 호텔을 나선다.

곧바로 711로 직행

커피와 샌드위치로 아침을 간단하게 해결한다.

월요일 아침...

카오슝은 조용하다.

 

 

 

 

 

영화박물관, 카오슝역사박물관은 오늘도 문을 닫았다.

몇 년전에 왔을때도 그랬었는데 말이다.

오늘이 뭘요일인거다.

 

 

역시 타이완은 자전거의 나라다.

신호등에 자전거 표시가 있다.

 

 

 

 

 

 

 

카오슝역사박물관 앞에 작은 공원이 있다.

몇 년전에 왔을때도 그냥 작은 공원이 있구나라며 지나갔었는데

오늘보니 이 공원이 228기념공원이었던거다.

한참을 앉아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본다.

 

228사건이 궁금하다면 여기로

http://blog.daum.net/nophoto/331

 

 

 

 

 

Holy Rosary Cathedral Minor Basilica(聖母玫瑰教堂)

한글로 하면 천주교 장미성모당이 되고 성 도밍고 성당이라고도 불린다.

기웃거리고 있는데 신자들로 보이는 부부가 말을걸며 들어와서 보란다.

지난번에 왔을 봐서 꼭 들어가야 겠다는 생각은 없었는데...ㅋㅋㅋ

경건하게 보고 있는데 사진은 안찍냔다...

 

 

 

밖으로 나오니 성당 유치원 아이들이 마당에서 롤라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카오슝은 공사중이다.

지상에 있는 철로를 지하화 하는 작업을 하는데

이제 거의 마무리 되어 간단다.

몇년 후에 다시 오면 아마 도시가 많이 변해 있을 것 같다.

 

생각해보니 25년 전에 왔을 때 타이페이에 이런 공사가 있었던 것 같다.

 

 

화기은행 들러 돈을 뽑는다.

환율이 좀 올랐다.

 

 

돈뽑고 오는데 전봇대에 돼지를 묶어놨다.

도시 한복판인데....

 

오는길에 저녁을 간단하게 먹고

편의점 들러 간식 몇 개 사서 하루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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