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11시쯤 잘려고 누웠었는데 잠이 오질 않더라.
일어났다가 누웠다를 반복하다가 2시 넘어서 겨우 잠이 들었다.
근데 5시경에 잠이 깼다.
그러다 다시 잠들어 6시30분에 일어났다.
잠 못잔거 치고는 아침 컨디션이 괜찮은 편이다.
7:51. 준비완료
준비를 하는데 자전거 오일이 엉망이 되어있다.
비닐에 담아오긴 했지만 안에서 난리가 난 상태다.
오일은 항상 말썽인듯하다.
대충 휴지로 정리를 하고 오일을 뿌린다.
오늘은 신주 거쳐 샨완까지 70km정도 가야된다.
오늘도 안전운행!!!
출발!!!!!
9:10. 17.9km
갈림길 도착
작년에 이 길을 안내해서 올해도 이쪽으로 왔는데
오늘은 계속해서 다른 길로 가라고 한다.
이곳에 711하고 옥마트가 있었는데 711이 문을 닫았다.
이 동네에서는 옥마트가 승리한 모양이다.
10:43. 42.5km
1차 목적지 도착
중리에서 신우 거쳐 신펑을 거치면 신주 시내로 안들어가고 바닷가 자전거 길을 달릴 수 있는데
공사 중이라고 못 간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차들이 쌩쌩 달리는 터널을 지나와야했다
新竹17公里海岸風景區에 도착했다.
신주17km해안풍경구...
바닷가에 자전거길을 만들어놨는데 17km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마오리현 롱펑항까지 이어지니 20km가 조금 넘는 길이다.
아주 멋진 길이다.
김밥하나 사서 먹고 다시 달린다.
12:08. 59.8km
신주와 마오리의 경계에 도착했다.
중간에 공사구간이 있어서 조금 돌아와야했다.
날씨가 점점 안좋아진다.
기온도 내려가도...
이제 자전거 도로도 거의 끝이 나간다.
신주와 마오리의 자전거도로는 중간이 끊겨있다.
두 현이 사이가 안좋은 모양이다.
도로의 흔적이 있는데 연결을 안하는 모양이다.
도로로 잠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야한다.
12:36. 65.0km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지난번에도 여기서 힘들어 롱펭항까지 안가고 바로 도로로 내려갔었는데
오늘도 그렇게 해야 할 것 같다.
야영장까지는 12km정도 가면 된다.
1:37. 74.4km
마지막 711도착
식량보급하고 잠시 쉰다.
너무 빨리 온 것 같다.
1:57. 6시간03분. 77.2km 도착
중리-샨완
* 달린거리 : 77.2km
* 전체시간 : 6:03
* 달린시간 : 4:28
* 최대속도 : 41.6km
* 평균속도 : 12.8km
* 주행평균 : 17.3km
* 누적거리 : 87.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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