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에 일어났다.
밤중에 한번 밖에 안 깼으니 비교적 잘 잔 것 같다.
아침 빨래를 해놓고 로비에 내려가 커피 한잔-사실은 커피믹스3봉지
그리고 어제 사온 머핀으로 아침을 해결한다.
그리고는 언제나처럼 뒹굴거린다.
그러다
9시30분이 좀 넘어서 숙소를 나선다.
이번 여행의 특징이라면 특징인데
가는 도시마다 분명 여러번 갔던 곳인데 왜 안가본데가 많은지...
라는 의문이다.
그동안 뭘 보고 다닌건지...
수판부리도 세 번째인데 역시 마찬가지다.
큰 도시가 아니라 금새 한 바퀴가 끝이 났다.
자전거가게를 검색해서 찾아다니고 있는데
나콘사완, 싱부리, 롭부리, 앙통에서는
내가 쓰는 튜브가 없거나 터무니 없이 비싸서 못샀었는데
드디어 여기 수판부리에서 샀다.
구글지도에 나오지 않는 가게였는데 우연히 지나다 들어갔는데 있었다.
아주 많이....
하나에 95바트
이 정도면 싼거다.
몇 개 더 살까 싶었는데 그것도 짐이라는 생각이 들어 하나만 샀다.
나콘사완-싱부리 구간 이후로는 빵구가 안나고 있는데
이제 거의 막바지라 없어도 될 듯하지만
그래도 하나 있는 튜브는 상태를 믿을 수가 없고 보험드는 마음으로 하나 산거였다.
빵구 안나면 다행인거고 혹시 나더라도 새 튜브 넣으면 되는거라 든든해진다.
일찌감치 숙소로 돌아와 쉬다가
3시 좀 넘어서 로투스에 갔는데
로투스 옆에 어제는 없던 야시장이 서있다.
일단 로투스 갔다가 야시장 구경 대충하고 튀김만 하나 사왔는데
내일은 야시장에서 이것저것 사면 좋을 것 같다.
이렇게 또 하루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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