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산 여행/세계를간다_2010

2010_悠悠自適 旅行記_11

이땅에 2010. 10. 17. 02:52

 

 

 

 

 

 

 

 

 

 

 

 

 

 

 

 

 

 

 

 

다시 눈을 뜨니 10시가 넘었다.

컴퓨터를 켜서 어제 찍은 사진 중에 이발소에서 찍은 사진이 있는데

그 아저씨한테 사진을 뽑아주면 좋아할 것 같아 정리를 하고

현상소로 향한다.

 

4*6 한 장에 2,000낍이란다.

3장을 뽑았는데 역시나 색이 엉망이다.

물가에 비하면 가격도 비싸고

하지만 이발소 아저씨가 받고 좋아할거란 생각에 기분은 좋다.

 

이발소엘 갔는데 아저씨는 안계신다.

아들한테 사진을 전해주고

다시 시내로 나와서

시내를 걷는다.

 

루앙프라방에 온 이후로 가장 더운 날이다.

오래 걷기가 힘들다.

카페를 찾아 들어간다.

아이스커피 한잔과 케익 한 조각, 이게 점심이다.

물론 밥 먹는 것보다 비싸다.

이런데 앉아 있는걸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가끔은 이런것도 괜챦다.

그런데 한바탕 스콜이 쏟아진다.

천만 다행이다.

   

 

루앙프라방의 거리는 무척 깨끗하다.

라오스에서 가장 깨끗한 곳이라해도 틀린 말은 아닐거다.

 

그런데

누군가가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백배즐기기라는 여행안내서

베트남편을 예쁘게 찢어서 길거리에 버리고 갔더라...

 

베트남편이 그렇게 무거웠나보다...

 

사실 이 책이 좀 두꺼운건 사실이지만

여행자 여러분!

이러지는 맙시다...

 

알만한 사람은 한국사람이 버렸다는거 다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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