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공원을 나와 시먼팅으로 향한다.
시먼팅은 명동 같기도 하고 홍대 앞 같기도 하고
또 부산대 앞 같기도 한 그런 곳이다.
젊은이들이 좋아라할 만한 각종 상점, 식당, 그리고 영화관이 모여 있는 곳이며
주말이 되면 길거리 공연이 곳곳에서 열리는
그야말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곳이다.
이리저리 왔다갔다 구경을 하고 있는데
이런 애들을 발견했다.
뭐하는 애들일까?
한참 보고 있었는데 저러고만 있다.....
어쩌라는건지...
시먼팅의 건너편에는 시먼홍루라는 1908년에 완공된 타이페이 최초의 극장 건물이 있다.
입구가 있는 건물쪽이 팔각형이라 팔각루라고도 불리는 이 건물은
현재 복원을 거쳐 전시장 및 공방으로 이용되고 있다.
시먼홍루 마당에는 저녁이 되면 야시장이 열리는데
작가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에는 오래된 물건들을 모아 전시를 해 두었는데
별건 아니지만 참 대단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들이다.
우리 같으면 다 버렸을만한 것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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