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한바탕 스콜이 내렸다.
공항으로 나온 후 하늘을 보니 걱정이다.
과연 저 비행기가 저 시커먼 구름을 뚫고 날 수 있을까???
베낭여행한다고 하면 보통은 버스를 타고 다닌다.
비행기 타고 도시간 이동했다고 하면 사람들은 놀랜다.
한국에서 온 무지하게 돈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들 하는모양이다...
동남아 버스여행을 해본 사람들은 잘 알거다.
200km정도 떨어진 도시라면 우리나라에선 2시간반이면 충분히 갈 수 있다.
그러나 동남아쪽은 그렇지 않다.
기본이 10시간이다.
운이 나쁘다면 15시간...
그래서 비싸더라도 비행기를 이용한다.
비엔티앙에서 루앙프라방까지 버스로는 9시간
비행기로는 40분이 걸린다...
시간이 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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