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일찍 일어났다.
아침을 먹고 뒹굴거리다 숙소를 나선다.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8시55분
립톤시트로 가는 버스는 9시 출발이다.
30분 정도 걸려 도착하니 차 공장이 있고
툭툭도 많이 보인다.
립톤시트 입구까지 툭툭을 타고 가는 사람들이 많다.
일단 출발은 했는데 좀 걷다보니 꼭 립톤시트까지 가야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남들 다가는데 꼭 가야 하나 뭐그런거...
온통 차밭인데 뭐 그런거...
그래서 동네 대충 한 바퀴 돌고 내려오기로
그리고 하푸탈레까지 걷기로...
9km 정도 되니 사진찍으면서 천천히 걸으면 세 시간이면 충분할 것 같다.
관광객들이 안가는 길로간다.
지나가던 아저씨가 립톤시트는 이쪽이 아니란다.
알고 있지요..ㅋㅋ
그냥 여기가 걷고 싶을뿐이랍니다...
한참 걷다보니 공동묘지가 있고
사람들이 모여 묘지를 만들기 위해 땅을 파고 있다.
이 아저씨는 적극적으로 사진을 찍어달란다.
아....여기 너무 좋다.
이 사진의 저작권은 김효산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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