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을 내려놓고 멀지않은 곳에 있는 텐만구에 다녀왔다.
호후 텐만구는
서기 904년 창건 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텐만구로
후쿠오카의 다자이후 텐만구, 쿄토의 기타노 텐만구와 함께 일본 3대 텐만구의 하나로
다자이후 텐만구와 같은 신인 스기와라 미치자네를 모시고 있다고 한다.
2월에는 우사카메신지 행사로도 유명하며,
매년 시험철이 되면 상당히 복잡해지는 곳 중 하나이다.
개인적으로 타자이후 텐만구보다 좋은것 같다.
원래 계획에는 호후에 오는게 아니었는데
중간에 일정이 바뀐 것도 있고
검색하다보니 이 동네 호텔비가 너무 싸서 여기로 오게 된거다.
비지니스호텔인데 32,000원...
근데 이 동네 작은 도시지만 조용하고 깨끗하고...
마음에 든다.
근처에 있는 마트에 들러 저녁거리와 아침거리를 사서 숙소로 들어왔다.
빨래를 하고 샤워를 하고 드라이기를 찾는다고 서랍을 열었더니 만화책이 들어있다.
보통은 성경이나 코란, 아니면 불경이 들어있는데 만화책이다.
역시 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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