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_타이완일주_21

어제의 낮잠 때문인지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질 못했다.

여러번 깼던 것 같은데...

그래도 어제보다는 컨디션이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100%는 아는 듯

 

9:00, 준비완료

오늘도 안전운행

밤에 비가 많이 내렸었는데 그치긴 했지만 그래도 날씨가 좋지는 않다.

 

 

 

 

 

 

 

 

9:32, 5.7km

비온다.

큰일이다.

일단 711로 대피.

커피 한잔 하며 비가 그치길 기다린다.

 

30분을 기다려도 비가 그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711 앞은 개판이다....

아무도 이놈들을 쫒아내지 않는다.

 

 

10:25, 10.1km

비가 약간 잦아들기에 출발했는데

얼마 안되서 또 쏟아진다.

다시 711로 대피

 

11:30, 도착.

기다려도 비는 그치지 않는다.

비 맞고 간다.

 

출발한지 두 시간 반만에 도착했다.

근데 아무래도 비수기인지라

민박집들이 문을 안열었다.

열었어도 장사 안한다거나...

 

 

다행히 한 군데가 열려있다.

 

싱글룸 700원, 아침포함이란다.

720원 달라는거 20 깎았다.

그리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 동네 야영장이 600이고

조사했던 곳들이 800-1200이었으니 700이면 좋은거다.

 

 

 

한참을 기다리다 비가 잦아들길래 출발한다.

 

가는 길에 711가서 점심 간단하게 먹고

출발!!!

 

근데 1km 못가서 빵꾸났다.

비도오고...

아...오늘은 날이 아닌가보다...

 

그 근처에서 수리를 할려다가 그냥 끌고 숙소로 돌와왔다.

비맞으며...

 

숙소에 오니 비가 그친다. 

세차하고

빵꾸 떼우고 방에 짐 올려놓고

밖으로 나가본다.

갈데가 없네...

이 동네 너무 시골이다.

 

전가가서 컵라면 하나 먹고

저녁거리 사서 숙소로 돌아온다.

 

빨래하고 세탁기 잠시 빌려서 탈수하고

근데 이 아가씨 세탁기 사용법을 잘 모르는 듯...

 

이른 시간이다.

오늘 밤은 무지하게  길듯하다.

 

 

화렌-신쳉

* 달린거리 : 22.9km

* 전체시간 : 2:26

* 최대속도 : 28.7km

* 평균속도 : 16.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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