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에 일어나 준비를 한다.
일찍 안 일어나도 되는데 잠이 일찍 깬다.
화장실 가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새벽 2시경부터 비가 내리던데
아...
계속 오면 안되는데
8:30
준비를 마치니 8시30분이다.
비는 거의 그쳐간다.
오늘 달려야 할 거리는 타이동까지 51km
힘든 구간은 아니지만 9시쯤 출발하기로 한다.
그런데 출발하려고 하는데 비가 내린다.
비옷을 꺼내입고 출발한다.
9:30
빵꾸났다.
아...도로변에서 고치기는 참 어중간해서 좀 걷는다.
마땅한 곳 발견
정비를 시작한다.
10:10
정비완료 출발
10:20
다시 빵꾸
이번엔 비까지 쏟아진다.
근처에 사당이 있어서 그리로 대피 정비를 시작한다.
튜브를 두 개 더 가져왔는데
헐...
던롭튜브가 들어있다.
얼마전에 타이어를 새로 샀는데 그 타이어에 던롭튜브가 서비스로 따라왔었는데 그게 따라 온거다.
어이가 없다.
그래도 아까 떼워놓은게 제대로 돼서 그걸 갈아끼운다.
10:50
다시 출발
11:38. 18.2km
둥허 도착
711 들러 밥 먹고 간다.
이쪽은 비가 거의 안온듯하다.
이제 34km 정도 남았다.
12:41. 32.0km
도우란 도착
음료수 하나 마시고 간다.
비가 간간히 뿌리긴 하지만 그래도 아주 잘 달리고 있다.
이제 20km 남았다.
도보여행자 발견!
진짜 쎈놈이다.
1:47. 50.0km
타이동 시내 진입
너무 빨리 달린 듯하다.
빵꾸 안났으면 더 빨랐겠지?
2:01. 4시간57분 51.8km. 평속 10.4 도착
몇년전에 왔을때 잤던 곳인데 연휴라 방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이 집으로 다시 오게됐다.
이 집의 특이한 점이 바로 저 이불이다.
타이완의 전통적인 이불 개는 방식인데
25년 전에 처음 왔을때는 거의 대부분의 숙소들이 저렇게 되 있었는데
최근 몇년사이에는 이 집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 되버렸다.
짐 풀어놓고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비빔건면이라고 해야하나?
뭐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
쳉궁-타이동
* 달린거리 : 51.8km
* 전체시간 : 4:58
* 달린시간 : 3:12
* 최대속도 : 40.4km
* 평균속도 : 10.4km
* 주행평균 : 16.1km
* 누적거리 : 990.5km
이 사진의 저작권은 김효산에게 있습니다.
퍼가는 것을 막을수는 없지만
혹시 퍼가더라도 출처와 저작권에 관한 표기를 반드시 하시길 바랍니다.
'김효산 여행 > 세계를간다_2017' 카테고리의 다른 글
台灣環島_Season3_26 (0) | 2017.06.04 |
---|---|
台灣環島_Season3_25 (0) | 2017.06.04 |
台灣環島_Season3_23 (0) | 2017.05.31 |
台灣環島_Season3_22 (0) | 2017.05.08 |
台灣環島_Season3_21 (0) | 2017.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