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산 여행/세계를간다_2017

台灣環島_Season3_24

이땅에 2017. 6. 1. 00:13




7시에 일어나 준비를 한다.

일찍 안 일어나도 되는데 잠이 일찍 깬다.

화장실 가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새벽 2시경부터 비가 내리던데

아...

계속 오면 안되는데



8:30

준비를 마치니 8시30분이다.

비는 거의 그쳐간다.

오늘 달려야 할 거리는 타이동까지 51km

힘든 구간은 아니지만 9시쯤 출발하기로 한다.

 

그런데 출발하려고 하는데 비가 내린다.

비옷을 꺼내입고 출발한다.














9:30

빵꾸났다.

아...도로변에서 고치기는 참 어중간해서 좀 걷는다.

마땅한 곳 발견

정비를 시작한다.

 

10:10

정비완료 출발







10:20

다시 빵꾸

이번엔 비까지 쏟아진다.

근처에 사당이 있어서 그리로 대피 정비를 시작한다.


튜브를 두 개 더 가져왔는데

헐...

던롭튜브가 들어있다.


얼마전에 타이어를 새로 샀는데 그 타이어에 던롭튜브가 서비스로 따라왔었는데 그게 따라 온거다.

어이가 없다.

그래도 아까 떼워놓은게 제대로 돼서 그걸 갈아끼운다.




10:50

다시 출발







11:38. 18.2km

둥허 도착

711 들러 밥 먹고 간다.

이쪽은 비가 거의 안온듯하다.

이제 34km 정도 남았다.

  




12:41. 32.0km

도우란 도착

음료수 하나 마시고 간다.

비가 간간히 뿌리긴 하지만 그래도 아주 잘 달리고 있다.

이제 20km 남았다.

    




도보여행자 발견!

진짜 쎈놈이다.



1:47. 50.0km

타이동 시내 진입

너무 빨리 달린 듯하다.

빵꾸 안났으면 더 빨랐겠지?

 

2:01. 4시간57분 51.8km. 평속 10.4 도착

    



몇년전에 왔을때 잤던 곳인데 연휴라 방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이 집으로 다시 오게됐다.

이 집의 특이한 점이 바로 저 이불이다.

타이완의 전통적인 이불 개는 방식인데

25년 전에 처음 왔을때는 거의 대부분의 숙소들이 저렇게 되 있었는데

최근 몇년사이에는 이 집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 되버렸다.



짐 풀어놓고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비빔건면이라고 해야하나?

뭐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



쳉궁-타이동

* 달린거리 : 51.8km

* 전체시간 : 4:58

* 달린시간 : 3:12

* 최대속도 : 40.4km

* 평균속도 : 10.4km

* 주행평균 : 16.1km

* 누적거리 : 990.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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