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숙소를 옮겼다.
바로 옆에 붙어있는 싱가포르호텔
15달러다.
그런데 더 좋다.
이런 처음부터 여길 예약할 걸...
짐을 옮겨 놓고
밖으로...
근데 무지하게 햇볕이 뜨겁다.
왓프놈으로 간다.
한바퀴 돌고 그늘에 앉아서 쉰다.
위에 올라가는 것도 힘들고 계속 걷지를 못하겠다.
관광객들에게 사진을 찍어주는 아주머니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참 열심이시다...
한참을 앉아 있다가
왕궁쪽으로 발길을 옮겨본다.
자전거 타고 달릴때는 잘 몰라었는데
무지하게 덥고 햇볕은 겁나게 따갑다.
이런 날씨에 내가 달린거란 말인가?
왕궁을 지나 계속 직진
지도에 보니깐
나가월드호텔 앤 엔터테인먼트컴플렉스라는데가 있어서 가본다.
카지노다.
내국인들을 위한 시설 같은데
사람들이 카지노에 쉼취해 있다.
한바퀴 돌아보고
물 한잔 마시고
밖으로 나오니 역시나 툭툭기사들이 달려든다.
어딜가나 인도는 막혀있다.
하는 수 없이 도로로 걸을 수 밖에 없다...
숙소로 돌아와 낮잠을 자는데 덥다.
에어컨이 하나도 안시원하다.
내려가 얘기를 해는데
이놈들 어찌할 줄을 모른다.
한참 후에 지배인이 사람 불러났다고 기다리란다.
중국제품은 자주 고장 난다며...
아무리 기다려도 사람은 안온다.
결국 방을 바꾸어준다.
덕분에 20$짜리 방에 묵게 된거다.
근데 이방도 그리 시원하지는 않다.
피곤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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