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반에 일어났다.
내려가서 쿠폰을 받아 아침을 먹는다.
그리고 뒹굴거리며 출발준비를 마치니 9시20분이다.
오늘은 지아이까지 약 70km정도만 가면된다.
다행히 어제보다 날씨가 따뜻해졌다.
10:35. 14.7km
시내를 빠져나오니 도로가 한산하고 조용해졌다.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달리기가 좀 어렵다.
12:00. 30.9km
도로사정은 좋은데 맞바람이 엄청나다.
정말 힘들다.
이 근처에 술공장이 있는데 술냄새가 진동한다.
12:34. 37.1km
맞바람은 계속 불고 미치겠다.
711에서 오랜만에 콜라 한잔 마신다.
1:38. 47.4km
아마도 도착할때까지 이 바람이 계속 될 것 같다.
너무한다 오늘...
이 지역에는 버스 도착시간 안내판이 있다.
타이완 와서 처음 보는거다.
2:39. 59.1km
난징역
잠시 쉬면서 사진 좀 찍고 가자.
북회귀선 도착
나름 관광지라 관광객들이 좀 보인다.
3:53. 68.3km. 6시간25분 도착
지아이도 도시락이 유명한 곳이다.
저녁은 도시락이다.
KANO
2014년에 제작된 야구영화다.
이곳 지아이를 배경으로 최하위야구팀의 눈물겨운 분투기를 다룬건데 곳곳에 카노포스터가 붙어있다.
타이난-지아이
* 달린거리 : 68.3km
* 전체시간 : 6:25
* 달린시간 : 5:03
* 최대속도 : 29.8km
* 평균속도 : 13.5km
* 누적거리 : 1,077.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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