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닭울음소리에 눈을 뜨니 4시다.
정말이지 개념없는 닭이다.
계속해서 뒤척이다가
7시에 일어났다.
8시에 버스를 타기로 했기에 시간도 좀 있고해서 시장을 한바퀴 돌아본다.
또 언제 볼 수 있을지 모르는 풍경이기에 조금이라도 더 담아두고 싶었다.
시장을 한바퀴 돌아보고 돌아오니 다른 사람들이 벌써 준비하고 있다.
원래는 로컬버스를 타고 훼이싸이까지 가는거였는데
숙소에다 미니버스를 수배해달라고 했더니 한 대가 수배되어 7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덕분에 편하고 빠르고 그리 비싸지 않게 국경까지 가게 되었다.
루앙남타에서 훼이싸이의 길은 최근에 포장이 거의 마무리 되었다고 들었는데 아직 마무리가 다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예전에 9시간 10시간의 거리를 3시간만(로컬버스는 5시간)에 이동했으니 많이 빨리 이동한게 되는 셈이다.
8시30분을 출발한 버스는 정확하게 3시간만에 국경인 훼이싸이에 도착,
그리고 간단한 출국수속을 하고 보트를 타고 메콩강을 건넌 후 태국 입국수속을 한다.
다행이도 라오스 쪽 국경에서 팁을 요구하는 일도 없고 매우 간단하고 빠른 수속이 이루어진다.
강을 건너며 다시 한번 라오스를 쳐다본다.
2주 동안 친절함과 미소를 보내며 마음 편하게 해준 곳인데
아쉬움이 남는다.
꼭 다시 올거라 다짐을 한다.
컵짜이라이라리 라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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