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콩 시내로 툭툭을 타고 이동한 후 터미널 근처 시장에 들러 점심을 먹고
다시 버스를 타고 2시간반을 달려
루앙남타를 출발한지 6시간반이 걸린 오후 3시에 치앙라이에 도착했다.
루앙남타보다 위도상 많이 아래에 있는 곳이라 후덥지근하다.
숙소를 팬룸을 잡을 계획이었지만
팬룸에서 자기에는 좀 더울 것 같아 350바트를 주고 에어콘 룸으로 결정했다.
예산을 좀 초과한게 되는데 그래도 좀 편한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한참을 방앞에 앉아서 맴버들과 수다를 떨었다.
그러다 저녁이 되고 야시장에 가서 저녁을 먹고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 한다..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지나간다.
태국으로 온 이후로 갑자기 게을러진 것 같다.
라오스에선 잘도 돌아다녔었는데 여기선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진 것 같다.
잠자리가 편하지 않아서인지 낮에 피곤하기만 하고
날씨가 더운 탓도 있긴 하지만 그냥 가만히 앉아만 있고 싶어진다.
오전에 잠깐 나갔다 오고 또 오후에도 잠깐 나갔다 오긴 했지만 여기선 돌아다니는게 힘이든다.
그들의 미소가 자꾸 떠올라
라오스에 다시 가고 싶어진다.
일단 내일 치앙마이로 이동한 후 몇일 지내면서 생각하기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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