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 준비완료
오늘은 완루안 완진이라는데까지 간다.
42km 정도 될 것 같다.
오늘도 안전운행
10:55. 8.3km
시내를 거의 벗어난 듯하다.
역시 대도시는 복잡하다.
오다보니 작년에 왔던 길이었다.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작년에는 여기서 치산으로 올라갔었는데 이번엔 반대로 내려간다.
11:22. 13.6km
711에 들러 차 한잔 마시고 간다.
가민이가 여기서 좌회전을 하라고 한다.
내 생각에는 직진인것 같은데 좌회전이라고 한다.
일단 확인하고 가는게 좋을 것 같다.
가민이가 가라는데로 왔는데 고속도로 같아보이는데 계속 가라고 한다.
일단 자전거를 세우고 오토바이가 올라가는지를 확인한다.
오토바이가 가면 자전거도 갈 수 있으니 기다려본다.
잠시 기다리니 오토바이 한 대가 올라간다.
출발!!!
12:10. 23.4km
완탄 시내 도착
직은 시골동네인듯하다.
한바퀴 돌아보고 네이푸로 갈려고 하다가 셀프부페 발견
밥 먹고 간다.
1:25. 34.5km
네이푸 도착
전련이 있어 라면이랑 물이랑 커피를 산다.
네이푸는 작년에 지나간 곳인데 전혀 기억이 안난다.
이런 동네가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말이다.
2:06. 42.5km
완진성당 도착
여긴 정말 시골인데 이 성당 때문에 관광객들이 제법 많이 찾는다.
성모님이 여러명 먹여 살린다.
2:39. 저녁 보급
711 들러 저녁거리 장만하고 야영장으로 출발한다.
2:59. 47.9km. 4시간52분 도착
야영장에 오늘은 초딩들이 한가득이다.
텐트를 치고나니 어디론가 간다.
제발 집에 가는거였으면...
샤워하고 저녁먹고나니 너무 조용하다.
작년에는 저녁에 단체로 온 사람들이 많아서 엄청 시끄러웠는데 너무 조용하다.
8시쯤 되서 멍때리고 있는데
야영장 총각이 다가오며 비닐봉지를 내민다.
열어보니 음료수랑 과자가 들어있다.
헐...
이럴수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시내까지 나가서 사 온 것 같은데
그 마음이 너무 고맙다.
카오슝-네이푸-완진
* 달린거리 : 48.2km
* 전체시간 : 4:51
* 달린시간 : 3:39
* 최대속도 : 27.8km
* 평균속도 : 9.8km
* 주행평균 : 12.5km
* 누적거리 : 64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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