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_메콩강따라 5,000리_20 몇 번을 깼는지 모르다. 시끄러운 에어컨 소리, 냉장고 소리... 정말 짜증나는 밤이었다... 누군가의 후기에 아침부페가 나온다고... 이 사람은 아침부페 나오는 호텔에 안묵어본듯하다. 이런 건 뷔페라고 하는게 아니고 그냥 아침이라고 하는거다. 역시나 이곳도 단체 관광객들이 점령... .. 김효산 여행/세계를간다_2012 2012.09.16
2012_메콩강따라 5,000리_19 이집 정말 모기 많은 집이다. 모기향을 피워도 이놈의 모기는 멀쩡... 나는 죽겠는데... 암튼 또 하루가 밝았다. 5시반에 일어나 씻고 준비를 하고 6시 20분 출발이다. 시장에 들러 샌드위치 하나를 사고 신나게 달린다. 7:11, 14.8km 아침 공기도 맑고 속도도 잘나와 14.8km를 달려왔다. 아침을 먹.. 김효산 여행/세계를간다_2012 2012.09.14
2012_메콩강따라 5,000리_18 역시나 일찍 잠이 깼다. 피곤했는데 잠은 잘 안오고 모기는 또 어찌나 많던지... 하루 더 머물거라 방값을 미리 지불하고 밖으로 나간다. 캄퐁참은 캄보디아에서 세 번째 큰 도시다. 이제껏 거쳐왔던 곳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특별히 갈 곳이 있는 건 아니라 시장에 들러 아침을 먹는다. 알.. 김효산 여행/세계를간다_2012 2012.09.14
2012_메콩강따라 5,000리_17 하루 쉬는 날은 낮잠을 자면 안된다. 밤에 잠이 안오기 때문이다... 어제 밤에도 잠이 안와서 계속 뒤척였다. 침대 상태마저 안좋아 정말 힘든 밤을 보내야만 했다. 역시 싼데 자는건 힘든 일이다. 전에는 이런데서도(?) 잘 잤는데 어느 순간부터 잠은 깨끗하고 편한데서 자야된다며... 물론.. 김효산 여행/세계를간다_2012 2012.09.12
2012_메콩강따라 5,000리_16 아고다에서 르이체우라는 호텔을 예약했는데 어제 스퉁트랭에서 잔 15$짜리보다 못하더라... 방음이 잘 안되서 의자끄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 들려오는 그래서 잠자기에 힘든 그런 곳이었다. 아침도 영 부실하기만 하고... 9시반 경에 체크 아웃을 하고 다른 곳을 찾아간다. 알만한데가 없어.. 김효산 여행/세계를간다_2012 2012.09.12
2012_메콩강따라 5,000리_15 간밤에 비가 계속 내려 걱정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다행히 그쳐있다. 5시반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6시경에 호텔을 나선다. 6:10, 출발 시장에 들러 샌드위치를 하나사고 6:50, 9.8km 아침공기는 참 상쾌하다. 은근히 오르막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시장에 사온 .. 김효산 여행/세계를간다_2012 2012.09.10
2012_메콩강따라 5,000리_14 역시나 몸이 말이 아니다. 8시에 겨우 눈을 떳다. 간단하게 씻고 하루 더 머물거라고 얘기해놓고 밖으로 나가본다. 아침을 먹고 시장을 한바퀴 돌아본다. 사람사는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라 시장은 언제나 재미난 곳이다. 메콩강변으로 자리를 옮겨 그늘에 앉아 쉰다. 너무 피곤.. 김효산 여행/세계를간다_2012 2012.09.10
2012_메콩강따라 5,000리_13 어제 푹 쉬고 낮잠까지 잔 덕에 밤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혼자서 이 호텔을 지키는게 쉬운 일이 아닌거지...ㅋㅋㅋ 자다깨다를 계속 반복하다 6시경에 눈을 떳다. 밤 12시경부터 비가 내리더니 아침에도 그대로다. 많이 오는건 아니지만 쉬 그칠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어제 저녁에 사둔 .. 김효산 여행/세계를간다_2012 2012.09.10
2012_메콩강따라 5,000리_12 역시나 어제 많이 달린게 표가 난다. 어제밤에만 해도 괜찮은것 같더니 아침에는 몸이 많이 무겁다. 8시에 일어나 대충 씻고 숙소를 알아보러 나갔는데 마땅한데가 없다. 가격은 착하면 방이 너무 작거나 아니면 인터넷이 안되거나... 아침을 먹고 돌아와 귀곡산장 같은 이 호텔에 14만낍에.. 김효산 여행/세계를간다_2012 2012.09.10
2012_메콩강따라 5,000리_11 어제 밤 10시경... 비구경 한다고 밖에 잠시 앉아 있었는데 방에 들어가려는데 문이 잠겨있다. 잠그지 않았는데 말이다... 프런트에는 아무도 없고 주인집이 어딘지도 모르겠고 불도 모두 다 꺼져있다. 혼자서 컴컴한 데스크를 뒤졌다. 칼이 하나 보이길래 1차시도 안된다... 다시 뒤져 비상.. 김효산 여행/세계를간다_2012 2012.09.09